Berlin Light Festival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베를린 라이트쇼..!
(이미 끝남🤣)
계속 일교차 크게 춥다가
딱 이 날만 저녁에도 20도였다..!
다양한 곳에서 라이트쇼가 진행되는데
나는
알렉산더플라츠-베를린돔-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걷기로 결정!
걷는 중간에 훔볼트대학을 거쳐야되는데
거기서도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다
알렉산더플라츠 티비탑!
은 사실 제일 별거 없음😂
그치만 거기서 발광 머리띠 샀다..!!
처음에는 10유로 부르셨는데
흥정 끝에 하나에 5유로에 겟겟
머리띠 완전 관종이어서
처음에는 살짝 위축되어 있었는데
곧 소심한 관종 상태를 즐기기 시작..!!
사진 찍고 베를린돔 가는 도중에
캣콜링 당함^_^ 혼날라구
베를린돔이 진짜 이뻤다!!!!
인생샷 막 건지고 있는데
갑자기 비내림
뭐지..? 강수확률 1퍼 확인했는데..?
근데 1분 내리고 그쳤다
매우 당황당황
훔볼트 대학쪽에
달 조형물 있어서 사진찍음!
근데 여기 너무 사실적이야,,,
크레이터 왜 그렇게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는거냐구
게다가 밝기까지 사실반영한듯..?
'독일'답다
광장 쪽에도 되게 뭐가 많았다
넷플릭스 루팡광고까지 함...!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었으려나🤔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는데
우리의 샤이닝토끼헤어밴드 어디서 샀냐고 질문받았다
오늘 총 5번 질문 받음ㅎㅎ
소심한 관종 뿌-듯
이쁘고 귀엽긴 했어ㅎ
열심히 수다떨다가 버스킹 보다가
맥날 갔다..!
또 이야기하면서 너겟 먹고 있는데
갑자기
맛있게 드세요-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
그래서 엥? 하고 돌아봤더니
외국인이 말걸었던 것...!
한국에서 5년 넘게 사셨다고 했다
성북구쪽..!
여기서 한국어로 대화하게 될줄이야!
낯선 사람을 만나면 자동으로 나오는 레파토리처럼
아 우리 여행객이랍니다
온지 3일 됐어요
베를린 좋아요-
라고 거짓말함😀
그러고 이제 숙소 들어가봐야 한다고 하고 나옴ㅎㅎ
넘나 신기한 경험
이렇게 사람이 많이 꼬이다니...!
캣콜링 인간들, 머리띠 질문하시는 분들, 맥날의 한국어까지..!
다이내믹한 하루였따-
집 가서 바로 잤-다가 깼다
키치키치한 사진도 건지구
너무 즐거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