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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42

[230606] 아이스크림은 역시 피스타치오!

어학원에 갔다 왔다! 중국인 어학원 메이트가 다음주에 출국한다고 한다 대학원에 어플라이했다는 이야기까지..! 경영대학원 아닌 일반 대학원은 학비가 저렴하다고 추천했다 대학원 지원 시기가 다소 이른 편이니, 영어 점수 만들어서 지원하면 내년에 진학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도!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어서 같이 독일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해줬다..! 오히려 내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내가 여기서 계속 살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 온지 2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근데 어차피 한 5년 정도는 살아야 여기가 나랑 잘 맞는지 알 수 있는거니까 지금 판단할 수 있는 건 없다 또 무서운 유튜브 알고리즘이 각종 채널을 추천해줬다 캐나다, 호주, 미국 이민 등등 긍정적인 이야기도 있고 부정적인 이야기..

[230603] 세상에 벌써 6월이야?

오늘일기 월요일 휴일 때문에 금요일인 오늘도 어학원 수업이 있었다 진짜 피곤했다 어제 먹은 카페 아메리카노의 영향에서 아직 못 벗어났기 때문 예상했다시피 5명만 와서 단출하게 수업함 쉬는 시간에 뮤지엄선데이 알려줘서 예매완료! 노이어 나치오날 갤러리나 박물관섬에 있는 박물관들도 리스트에 있었다 물론 티켓이 없었지만 근데 사람 붐비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이 날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거 같다 위의 언급한 박물관들은 진짜 볼게 많기 때문에 그냥 티켓 내돈내산해서 평일에 여유롭게 보는게 나을 듯 뮤지엄 선데이 아니어도 사람 많으니까! 암튼 내가 예약한 갤러리는 갈까 말까 고민했던 곳이었다! 리뷰에 규모가 작다고 해서 고민인 곳이었음 갸우뚱한 전시회 갔다 온 이후로 조금 더 까다롭게 리뷰를 살피는 중 알디에서..

[230531] 어학원 스킵하고 놀러다니기!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알렉산더플라츠, 하케셔막트

다이내믹한 하루 긴 연휴 누워있다가 일어나려니 힘들었다 책 읽으며 가다가 하필 또 역방향으로 앉아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음 아 가기 싫은데? 생각이 들어서 어학원 쨌다!!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내림! 하지만 아침 9시,,, 모두가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시간 가게도 거의 안 열었다! 어디 가지 고민하다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가기로! 버스 타고 슈우 우웅 du hast gelernt was freiheit und das vergiss nie mehr 뜻은 you have learned something free and you will never forget it 라고 한다 독일어를 잘했으면 더욱더 의미 있었을 듯!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상징인 그림도 보고! 슈프레 강 위 다리 건너서 넘어갔다 근데 확실히 베..

[220523] 갑자기 지구온난화 체험

아침에 나가는 중에 이웃집 할아버지랑 인사했다 그냥 걷다가 눈빛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렸더니 나를 보고 계셨다 당황해서 웃으며 목례함;; 목례하는 버릇은 언제쯤 개선되려나 하긴 몇십년을 이렇게 살았는데 몇달 있었다고 고쳐질리 없지!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표검사!! 이제 49유로 티켓 다 배부된건지 왜인지 자주 보이는 듯한 기분 심지어 여기는 완전 끝 쪽인데...!! 신기해라 문 앞에 서서 가고 있었는데 내 옆에서 시작해서 반대쪽으로 쭉 검사했다 오,,,, 나 노란 카드 꺼내놨는데 머쓱 주섬주섬 집어넣구,,, 오늘 나왔더니 에스반에 그래피티를 그려놓음 아니 이뻐요 이쁜데..! 근데 그 누르는 버튼까지 칠해놓는건 아니지! 버튼 빼고 칠했으면 오히려 활용해서 칠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조금 아쉬운 부분 어학원..

[230522] 벌써 베를린 온지 2달째..! 나 뭐하고 있는거지

연휴에 쉬고 또 쉼 목요일 연휴 있어서 목금토일 풀로 여행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안 갔다..! 일단 잠만 잠 나 진짜 왜 이렇게 피곤하지? 다크서클이 장난 아냐,,, 왜지! 왜인것이야! 암튼 4일 연휴 동안 하루 외출한 거 빼고는 칩거하는 삶을 살았다 집순이에게 매우 바람직 요 다크서클이 신경 쓰여서 말이야 암튼 그 기간 동안 오랜만에 친구들의 다소 무게 있는 고민들을 들어서인지 아무것도 안 했어! 라는 자괴감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하기로 계획한 1) 자격증 2) 맨시티 epl 우승 축하글 3) 완독 은 하지 않음,,^_^ 쉴 때는 푹 쉬고,,, 할 때 하구,,,그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카공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볼까 한다 스타벅스 말구! 엄마표 가지볶음이 먹고 싶어서 어무니께 레시피를 요청했다 영상을..

[230520] 정보를 찾다가 나도 모르게 비교해버리기 멈춰!

비교 멈춰-! 정보를 얻겠다고 요기저기 찾아다니다 보면 나도 몰래 비교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있다 당연히 처한 상황이랑 기준이 다른 거 아냐? 살아온 경험이 다른데 내가 가진 거 어따가 팔아먹고 가지지 못한 거에만 집중하는거냐구!! 다른 분들은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하셔서 그만큼 경력이 있으시니까 눈이 높으신 거고 난 눈이 높지도 않다고!! 그저께 본 챔스!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 30일로 보는 챔피언스리그~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이김..!!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설욕 제대로 했구~~ 진짜 맨시티 트레블 하겠다!!!! 세상에 아 그리고 너무 신기한 게 광고에서 클롭 나옴ㅋㅋㅋㅋ 아니 무슨 클롭이 배에서 생선 잡는 광고가 나와,,, 물론 독일어라 알아들을 수 없었따,,, 독일어 공부 동기 +1 암..

[230518] 5월 17일은 독일 공휴일!

오늘도 어학원 고고 다들 5분 늦게 온다 10분 일찍 온 나 머쓱 다음부터는 다음 차 타야지 어학원 쉬는시간에 돌아다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았다 스몰토크는 언제 늘려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떤 분이 지하철 문 앞에 쓰려져계셨다 기관사분이랑 승객 몇 분이 다 나와서 전화하고 살펴보고 계심 암튼 그래서 지하철이 굉장히 늦어졌다 거의 30분 가까이 기다림 기다리다가 솨이셰 를 읖조리며 지하철에서 나가신 분도 계셨다. 암튼 그렇게 출발한 열차 갑자기 독일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승객들이 우르르 내렸다 종점도 아니고 중간쯤에서 여기 지하철 뭐야..? 다음 열차 타고 집 도착하니 무려 2시간이 지나있었다 ....^_^ 진 빠져 집주인 가족분들이 또 계셨다 풀도 깎고 다락방 공사도 마무리하고 그런데 왜 목공하면서 나온 먼..

[230517] 베를린 마라탕 mao style hotpot, 유럽 버스킹 처음 봤다 힐링 그 자체

날씨가 추워졌다 다행히 어제 물 안 나오는 건 집주인이 12시에 와서 고치고 갔다고 했다 그냥 정원 물 주려고 밸브 연결한 거 안 풀고 간 듯 어학원은 멀구,,길 또 잃고,,,, 암튼 잘 가서 배우고 있다 갈 때마다 안 배운 거 나옴 + 어휘량 부족으로 ??? 이게 뭔가요?? 하지만 파파고와 눈치의 도움으로 따라잡는 중 물론 입문 단계라 가능한 것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에 스몰토크 하는데 아침에는 머리가 더 안 돌아가서 힘을 들이지 않으면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듣겠다^_^ 아일랜드랑 영국에서 오신 분 진짜 굉장히 빠르게 말씀하심 직장인 분들이 대부분이라 잡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물가도 오르고 경제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아 다들 걱정이 많으신 모양이다 나도 일 하고 싶은데!! 왜 이민청 답 안 해줘,,, ..

[230516] 어학원 첫 날 독일어는 너무 어려워 / 한국 지하철이 최고

오늘은 기묘한 날이었다. 어학원 첫날! 구글맵 예상대로라면 13분 일찍 도착할 예정이었다. s반 타고 가는 중 갑자기 열차가 포츠다머플라츠에 도착함 엥..? 이렇게 빨리 포츠다머 플라츠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독일어로 뭐라뭐라 했다 포츠다머플라츠 어쩌구저쩌구 할머님이 쯧 혀를 차셨다 무슨 일인지 살짝 눈치 봤는데 열차가 또 정상적으로 가는 거..! 그리고 계속 가더니 포츠다머플라츠를 2번을 더 들렸다 순식간에 포츠다머 플라츠 3번 본 사람됨 그러더니 마지막에 들릴 때 end bhf 라고 뜸 종점이라고? 포츠다머 플라츠가? 아니었잖아 출발할 때는...!!!!! 하지만 뭐 어떻게 할 방법은 없으니 알려준 최단 거리인 버스를 타기로 했다 6분 지연된다는 버스는 11분 지연되어서야 왔다 이 정도면 중간에..

[230515] 역사를 이해해야 도시를 이해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독일 워홀을 비롯해 호주, 아일랜드, 캐나다 등 워홀 가신 분들 후기 찾아보는데 보다보면 살짝 다운된다 분명 각자의 시기, 재정여력, 지인 여부 모두 다 다를텐데 괜스럽게 비교하게 된달까 다들 너무나도 충실하게 잘 즐기고 계시는데 나만 혼자 틀어박혀 있는걸까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 다른데! 받아들이기 나름인데! 나도 무언가 했는데! 그럴때 블로그가 도움이 된다 뭐라도 컨텐츠 찾으러 나가게 되니까 그래서 오늘은 마우어파크행! 저번 주에 가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 갔다 마우어파크 사진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기 때문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의 10배 이상 되는 크기에 사람들이 꽉꽉 차 있다 후진도 쉽지 않음 그래서 그냥 쭉 관통해서 공원 끝으로 나왔따 중간중간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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