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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

[220523] 갑자기 지구온난화 체험

아침에 나가는 중에 이웃집 할아버지랑 인사했다 그냥 걷다가 눈빛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렸더니 나를 보고 계셨다 당황해서 웃으며 목례함;; 목례하는 버릇은 언제쯤 개선되려나 하긴 몇십년을 이렇게 살았는데 몇달 있었다고 고쳐질리 없지!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표검사!! 이제 49유로 티켓 다 배부된건지 왜인지 자주 보이는 듯한 기분 심지어 여기는 완전 끝 쪽인데...!! 신기해라 문 앞에 서서 가고 있었는데 내 옆에서 시작해서 반대쪽으로 쭉 검사했다 오,,,, 나 노란 카드 꺼내놨는데 머쓱 주섬주섬 집어넣구,,, 오늘 나왔더니 에스반에 그래피티를 그려놓음 아니 이뻐요 이쁜데..! 근데 그 누르는 버튼까지 칠해놓는건 아니지! 버튼 빼고 칠했으면 오히려 활용해서 칠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조금 아쉬운 부분 어학원..

[230517] 베를린 마라탕 mao style hotpot, 유럽 버스킹 처음 봤다 힐링 그 자체

날씨가 추워졌다 다행히 어제 물 안 나오는 건 집주인이 12시에 와서 고치고 갔다고 했다 그냥 정원 물 주려고 밸브 연결한 거 안 풀고 간 듯 어학원은 멀구,,길 또 잃고,,,, 암튼 잘 가서 배우고 있다 갈 때마다 안 배운 거 나옴 + 어휘량 부족으로 ??? 이게 뭔가요?? 하지만 파파고와 눈치의 도움으로 따라잡는 중 물론 입문 단계라 가능한 것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에 스몰토크 하는데 아침에는 머리가 더 안 돌아가서 힘을 들이지 않으면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듣겠다^_^ 아일랜드랑 영국에서 오신 분 진짜 굉장히 빠르게 말씀하심 직장인 분들이 대부분이라 잡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물가도 오르고 경제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아 다들 걱정이 많으신 모양이다 나도 일 하고 싶은데!! 왜 이민청 답 안 해줘,,, ..

[230516] 어학원 첫 날 독일어는 너무 어려워 / 한국 지하철이 최고

오늘은 기묘한 날이었다. 어학원 첫날! 구글맵 예상대로라면 13분 일찍 도착할 예정이었다. s반 타고 가는 중 갑자기 열차가 포츠다머플라츠에 도착함 엥..? 이렇게 빨리 포츠다머 플라츠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독일어로 뭐라뭐라 했다 포츠다머플라츠 어쩌구저쩌구 할머님이 쯧 혀를 차셨다 무슨 일인지 살짝 눈치 봤는데 열차가 또 정상적으로 가는 거..! 그리고 계속 가더니 포츠다머플라츠를 2번을 더 들렸다 순식간에 포츠다머 플라츠 3번 본 사람됨 그러더니 마지막에 들릴 때 end bhf 라고 뜸 종점이라고? 포츠다머 플라츠가? 아니었잖아 출발할 때는...!!!!! 하지만 뭐 어떻게 할 방법은 없으니 알려준 최단 거리인 버스를 타기로 했다 6분 지연된다는 버스는 11분 지연되어서야 왔다 이 정도면 중간에..

[230505] 이케아 핫도그 먹음 / 독일 하얀 조명 kaltweiss는 바우하우스에서!

베를린 남쪽 어딘가에 있는 이케아! 전 날에 가서 눈으로 확인한 이후에 온라인 배송 시키려고 하니까 침구류 2개는 배송이 안 된다고 해서,,, 또 갔다 오늘 그 전에 바우하우스부터! 독일 전등은 대부분 따뜻한 조명 = 노란끼 조명 이라 괜히 답답하다 한국의 하얀 조명은 kaltweiss 라고, 이케아에서는 안 팔아서 바로 옆의 바우하우스 갔다 하얀 조명 최고 진짜 너무너무 가기 싫었다 왜냐하면 전날 2만보를 걸었는데 또 가서 돌아다니는게 다리 아팠기 때문이다. 그치만 어제는 스웨덴 미트볼을 먹었기 때문에 핫도그 먹으러 갔다 핫도그+음료 리필 세트가 2유로,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1유로 총 3유로였다!!! 크으으으 양파 플레이크가 진짜 대존맛!!!! 아이스크림은 라즈베리인데 셔벗에 가까웠다 부드러울거라고 생..

[230504] 독일 이케아 첫 탐방 / 애착인형 구매 완료

어학원 2번째 거절...ㅎ 이번에는 berlino schule 였다 4주 수업에 212유로, 등록비 20유로 별도! 230이면 굉장히 이상적이었는데,,, 이미 fully booked 되어 있다고 한다ㅠㅠ 5월 30일에 시작하는 수업도 이미 다 차있다구..흑 레벨이 애매한데 그냥 더 공부하고 a2부터 들을까아 아니 어학원이 없으면 난 누구랑 놀아 엉엉엉 하트낙슐레는 한국인이 너무 많을거 같구,,, 암튼 이틀 연속 거절 터덜터덜한 마음을 붙잡고 이케아 갔다 역시나 길 잃고 미친듯이 돌아다님 맘에 드는거 제품명 찍고 이케아 앱에 담아놨다 당장 필요한 프라이팬, 도마는 그냥 삼 프라이팬 10유로라 저렴한데 도마는 생각해보니 2개 3유로면 비싼데?? 암튼 집게가 6유로라는 어마무시함에 놀라서 Tedi 가고 있다 ..

[230501] 벌써 5월이라니..!

드디어 이사갈 준비 스타트-! 그전에 라스트 치킨부터 먹었다 순살보다 윙이 더 맛있음 살짝 매운소스가 최고다 진짜 진작 먹을껄,,, 그치만 이제라도 먹어서 다행 쿠쿠 전날 짐 어느 정도 쌌는데 잠이 안 옴,,, 새벽 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다 밥 어영부영 먹고 청소 어게인 짐이 꽤나 많았다 캐리어2 백팩1 쇼핑백3 그릇이나 양념장은 깨지기도 쉬워서 더 조심했다 아 참고로 내가 만난 임시숙소 주인분은 굉장한 천사시다,,, 택시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조언해주심,,, 쏘스윗 암튼 공사 중인 바람에 택시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고 내 도착지가 굉장히 외진곳이다보니 돌리고 돌려짐 카카오택시면 10분거리 내에 기사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메세지가 나올텐데 프리나우는 목적지를 조정하더라..? 나 너무 당황함 암튼 ..

[230422] 날씨에 따라 오락가락

워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지금까지의 생활 중에서 가장 좋았음!! 그래서 무조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걷는 길 내내 다들 카페 외부 테이블 펼쳐놓고 일광욕을 즐기셨다 행선지는 바로 박물관섬!! 베를린돔도 지날 수 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지이이이인짜 많았다 날씨 좋은 유럽? 이거지~! 베를린 돔 디테일이 너무 이뻤으나 당시 최종 행선지는 구 국립 미술관이라 바로 고고 문 열고 들어가서 오른쪽에 오디오가이드 빌려주는 곳과 티켓부스가 있다. 참고로 입장료는 10유로! 국제학생증으로 5유로로 할인받았다. 1층, 2층,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으로 들어가면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고 입장 완 가장 좋았던 작품 보자마자 압도되는 기분이다 사실 관람하는..

[230415] 나에 대해 더 알아갈게 남아있다니!

세상에 10일째 일기를 안 쓰다니 세상에 사실 본 블로그가 따로 있는데 거기도 2주만에 글 썼다 근황이 없는게 근황,,,^_^ How I spent Easter Holiday in Berlin Nothing Special:( 모든 마트가 문을 닫는다고 해서 목요일에 와장창 샀다 밀카 토끼도 사구ㅎㅎ 근데 토요일에 문 열어서 장 보러감ㅋㅋㅋ 알디, 레베, 리들, 페니, 테디, 데엠, 고아시아 가봤다 에데카 못 가봄,,, 아직까지는 레베가 제일 깔끔해서 좋다 근데 알디에 삼겹살 있어서 제일 자주 감 그리고 토요일 장본 이후로 한 3일동안은 외출을 아예 안 했다 생체리듬 난리남 놀랍게도 첫 음주! 베를린이니까 베를리너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구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낫 마이 타입 그리고 술이 몸에 안 받아서 바..

[230406] 애국심이 마구마구 생겨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포스팅 안 올린지 5일 정도 된거 같은데 사실 그 기간에 별로 한게 없당 크크크 거의 쳇바퀴 같은 삶 아 리들 세일한다고 갔는데 레베랑 가격표 위치 헷갈려서 세일 안 하는것만 냅다 삼 레베 - 가격표가 제품 아래에 있음 리들 - 가격표가 제품 위에 있음 (내가 간 곳 기준) 암튼 그렇게 사버린 시리얼과 아몬드 우유 3끼 연속으로 먹은듯 이제 맛없음에 적응되어가고 있다 나도 이런 내가 무서워잉 세상에 카이저 빌헬름 교회 가서 외관을 안 찍어온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나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축과 관련해서 문외한이지만, 외부 구조가 특이해서 인상적이었다 사진이랑 같이 설명하면 더 좋을텐데 내부도 인상적 내가 독일어를 잘했더라면 더 큰 감동이 느껴졌을텐데 너무 아쉬웠다 사실 ..

[230402] 한국 치킨 최고야

벌써 베를린 도착한지 2주..! 그치만 나의 생활 반경은 근 1km 내 어제 처음 U반 부근 가서 두리번 거렸다 한국 관련 샵에 외국인이 많아서 놀람 당연히 유리창으로 비치는 건 BTS를 비롯한 앨범들! 그렇게 K 컬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내 미래 칭구는 없냐구우 나한테 말 좀 걸어주시오,,, 해외 취업, 무급 인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엄청 많이 서치를 하고 있는데 결국 운이 작용한다는 결론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모든게 변화한다 결론은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이거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을 버리자는 거 때로는 내려놓아서 보이는 것도 있다는거 그치만 부딪혀보기는 할 거라는거 뭐,,,시간 낭비는 내 콜드 메일을 읽는 그대들이 하시는거구..? 이게 아니더라도 뭐 어떻게 되기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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