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501] 벌써 5월이라니..!

MEMENT0 2023. 5. 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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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갈 준비 스타트-!
 
그전에 라스트 치킨부터 먹었다
순살보다 윙이 더 맛있음
살짝 매운소스가 최고다 진짜
진작 먹을껄,,,
그치만 이제라도 먹어서 다행 쿠쿠
전날 짐 어느 정도 쌌는데
잠이 안 옴,,,
새벽 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다
 
밥 어영부영 먹고
청소 어게인
 
짐이 꽤나 많았다
 
캐리어2 백팩1 쇼핑백3
그릇이나 양념장은 깨지기도 쉬워서
더 조심했다
 
아 참고로 내가 만난 임시숙소 주인분은
굉장한 천사시다,,,
택시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조언해주심,,,
쏘스윗
 
암튼 공사 중인 바람에
택시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고
내 도착지가 굉장히 외진곳이다보니
돌리고 돌려짐
 
카카오택시면
10분거리 내에 기사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메세지가 나올텐데
프리나우는 목적지를 조정하더라..?
나 너무 당황함
 
암튼 택시 기사분이 조정된 목적지에 내려주셨고
10분을 걸어야 했다
 
근데 저렇게 짐이 많으면 10분 내로 못 가죠
 
계속 떨어지고 
움푹 파인 흙구덩이에 바퀴 돌고
진짜 울고 싶었따
 
그냥 여기 두고 하나만 챙겨서
갔다가 올까? 여기의 시민의식을 믿고?
이 생각도 함,,,
 
진짜 쏘 스윗 천사 같으신 분이
들어주신다고 했다
도와줄까?
물어보셔서 예스 플리즈,,,라고 함
 
두 분 다 너모 스윗했다
진짜 안 도와주셨으면
길바닥에서 엉엉 울뻔했음
 
방향 틀어지는 곳에서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길을 갔다
 
진짜 이런 선의,,
다 돌려받으실겁니다,,,
 
근데 그 2분 거리를
20분 걸어감
진짜 힘들어서 걸을 수가 없었다
덥고 무겁고 손목은 아프고
 
걷다 쉬다
산책하시는 할머님 할아버님이
모어겐, 할로 인사해주심,,
 
^_^ 할로,,,
 
암튼 낑낑 거리며 겨우 도착했다
룸메분도 한국분임..!!
아직 안 들어온 방도 있었다
 
너무 졸리다
눈이 저절로 감김
해야할게 많은데 말이져
 
일단 어학원부터 해야징
 
5월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고만!!
 
* 2023년 5월 1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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