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531] 어학원 스킵하고 놀러다니기!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알렉산더플라츠, 하케셔막트

MEMENT0 2023. 5. 3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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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하루

 

긴 연휴 누워있다가

일어나려니 힘들었다

 

책 읽으며 가다가

하필 또 역방향으로 앉아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음

 

아 가기 싫은데?

생각이 들어서

어학원 쨌다!!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내림!

 

하지만 아침 9시,,,

모두가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시간

가게도 거의 안 열었다!

 

어디 가지 고민하다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가기로!

 

버스 타고 슈우 우웅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du hast gelernt was freiheit und das vergiss nie mehr

 

뜻은

you have learned something free and you will never forget it

라고 한다

 

독일어를 잘했으면

더욱더 의미 있었을 듯!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상징인 그림도 보고!

슈프레 강 위 다리 건너서 넘어갔다

 

근데 확실히 베를린은

지역마다 느낌이 확확 다르다

 

음,, 그쪽은 조금 더럽고

무질서한 느낌

 

쿠쿠 중고거래하러 갔던

슈테글리츠 쪽이랑은 되게 달랐다

 

본드 냄새도 나고

좀 무서워서 알렉산드 플라츠로 넘어감

텔레비전탑

핫하다는 하케셔막트에 내렸다

쇼핑 거리였음...!

 

각종 브랜드가 아주 이쁘게 dp 되어 있었다

근데 안 연 곳도 많았음

오전 11시였기 때문에,,,

 

그래서 걸어서 알렉산더플라츠로 넘어감!

 

h&m에서 짧은 바지랑 탑 하나씩 샀다!

 

입어보고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집 와서 생각해 보니

너무 안 입어본 스타일이라서

걱정된달까,,,

 

근데 뭐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사실 아님

누가 신경 안 쓴다고 했냐?

아시안이라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궁금해하며 쳐다보심

 

아 그리고

흐앤므에서

처음에 독일어로 응대해 주시다가

못 알아들으니까 영어로 해주셨는데

왜 이렇게 나 대답이 바로바로 안 나오냐!!!!

 

진짜 바보 같이 네..? 예..?

이러고 있음 흑

 

암튼 그러다가 치킨 포장에서 공원에서 먹음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도 모르는 새 1시간 낮잠 자구,,

 

일어나 보디 5시!

 

생각난 김에 후다닥 해치워버리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dm 가러 나갔다!

 

포츠다머 플라츠가 크니까 뭐가 많겠지!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거 다 샀다!

발레아 진짜 너무 저렴해!

 

알디도 바로 옆에 있어서

삼겹살 사 왔다!

500그램 4유로!

 

레베에도 삼겹살 있는데

그건 10유로임!

 

그래서 알디 원정 떠나려고 했는데

마침 또 있어서 사 왔다

 

오늘 진짜 소비의 날!

60유로 썼다

 

매일매일 이렇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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