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
인천 - 도하 - 프랑크푸르트 구간
탑승 후기!!
독일 워홀의 첫 시작은 항공편 구매!
지금은 베를린에 있지만
예매 당시만 해도 프랑크푸르트로 갈 계획이었다
그래서 인천 - 프랑크푸르트 구간 예매!
사실
루프트한자 직항과 카타르 항공 경유가
1만 원 차이 밖에 안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 항공 회사라는 카타르 항공을 타고 싶기도 했고
언제 또 카타르를 가보겠어 라는 마음으로
카타르 항공으로 구매 완료!
스튜던트 클럽으로 편도 75만 원에 구매했다
처음 검색했을 때만 해도 65만원이었는데,,,


무려 8시간 45분의 레이오버..!
이것도 의도된 것이다
동일한 가격에
3시간짜리 레이오버도 있었는데
시티투어 하고 싶어서 일부러 레이오버 긴 걸 골랐다
스탑오버 하면
저렴한 가격에 5성급 호텔도 즐길 수 있는데
스탑오버하면 짐을 다시 다 찾아야 한다고 해서
패스!

당연히 모바일 체크인 해야 하는 거 아시져?
내가 탑승한 항공편은 24시간 전에 열렸다
빠르게 복도 자리 선점!
11시간을 계속 앉아갈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스튜던트 클럽으로 35kg까지 허용되었는데
나는 27kg였다...ㅎㅎ
캐리어 2개 + 백팩 1개였는데!
사실 대충 도착해서 살 생각이었다
신발도 거기서 버릴 수 있는
막 신는 운동화 가져가구!
230323 인천 - 도하 10h 50m

첫 기내식은 1시간 30분 정도 후에 나왔다
치킨 or 비프 or 크림파스타
무난한 치킨
약간의 향신료 맛
벗 이츠 오케이
망고주스!!!
꼭 요청해서 드세요
아주 찐하다
초코푸딩은 첫 입이 진짜 너무 매우 달았는데
먹다 보니 또 적응해서 냠냠 먹었따

간식도 받아먹음
완전 럭키했던게
내 바로 옆이랑 바로 뒤에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옆에 어매니티 그냥 올려놓음
내 앞자리 사람이 진짜 좌석을 과하게 젖혀서
너무 별로였는데
내 뒷자리 사람 없어서 나도 젖혔다

스튜던트 클럽이라 와이파이 1시간 사용 가능하다
30분씩 2번!!
가입할 때 이메일로 오는
스튜던트 넘버를 기입하면 된다

2번째 기내식
치킨 or 비프 해서
비프 선택!
소고기죽이다
계속 앉아있더니
허리 뽀개지는 줄 알았다
앉아만 있으니까 소화도 안 되고
너무 건조하구
드디어 카타르 공항 도착!
새벽이었는데도 밝디 밝았다
레이오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씨티투어랑 알마하 라운지 이용했다(스포)
230323 도하 - 프랑크푸르트
알마하 라운지에서 나와서 탑승구 도착!
수속하시는 분이
alone 이라고 물어보시고
되게 안타깝게 쳐다보셨다
혼자 가는 게 뭐 어때서요!!
내 이름을 되게 정확하게 읽어주셔서
엄청난 리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너무 피곤해서
눈으로만 흐흐 웃었다

기내식은 매쉬드포테이토와 비프였나
이케아 맛이랑 동일하다
근데 이 항공편 옆자리 운 진짜 망했다
역시나 미리 체크인해서 복도자리를 골랐는데
창가 쪽 앉으신 분이 아르헨티나 여자분이었다
근데 진짜 7시간 비행에 4번 이상을 돌아다니심
그때마다 비켜드려야 했고 이거는 그럴 수 있다고 해
근데 와인 요청해서 드시고는
진짜로 소리를 내서 노래를 부르고
1시간가량 전화통화를 했다
심지어 발을 앞 좌석 머리맡에 올려둠,,
좌석도 심지어 잔뜩 뒤로 젖혀서
싸움 날까 봐 걱정했다
진짜 너무너무 쉽지 않았던 7시간,,,
3월 23일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3월 23일 도하에 경유해서
3월 23일 프랑크푸르트에 최종 도착
헤르미온느인 줄!
프랑크푸르트 항공 탑승심사
도착했으니 이제 드디어 탑승심사 받는 시간!
- 영어 or 독일어?
영어 플리즈
- 왜 왔어?
워킹홀리데이요
- 취업서류 같은 거 있어? 일할 곳 정해졌어?
아니요
- 어디에 주로 있을 거야?
베를린이요
- 얼마나 있을 거야?
1년이요
오키 굿
vielen dank 했더니 웃어주셨다 흐
카타르 항공은 2 터미널 도착이라
셔틀 타고 1 터미널로 향했다
진짜 캐리어 2개 너무 버거웠다
도착하고 2일 정도는 체력이 바닥이었다
시차적응은 문제없었다
그냥 10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남
근데 계속 멍했다,,,
여행으로 오시는 거라면
긴 레이오버는 조금 고민해보시길...!
사실 나는
인천-도하-프랑크푸르트 비행편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ice
이동시간만
약 30시간이라서 더 피곤했던 듯!
'독일 워킹홀리데이 > 이런저런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워홀] 베를린 출국 직전의 생각들과 걱정, 불안 / D-10,D-7,D-3 (0) | 2023.05.10 |
---|---|
[독일워홀] 출국 전 준비 타임라인 / 테어민, 항공권, 인강 결제, 로밍, 장기정지, 비자 수령, 입독까지! (1) | 2023.05.10 |
[독일워홀] 카타르 항공 9시간 경유 / 레이오버 도하 씨티투어, 알마하 라운지 이용 후기! / 시티투어 보험 필요x (0) | 2023.05.09 |
[독일워홀] 구여권 출생지 추가 기재 / 기본증명서 발급 및 수수료(5천원) / 기입 가능한 시도구청 목록 확인 필수! (1) | 2023.05.09 |
[독일워홀] 베를린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무료로 한글 종이 책 대출! / 20유로 보증금 제도 폐지, 환급 가능! (0) |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