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 9시간 레이오버
도하 씨티투어(discover Doha)와
알마하 라운지 후기!
카타르 항공권!
3월 23일에 출발해서 3월 23일에 도착하는 여정^_^
가격 차이 없던 직항 내버려두고
굳이굳이 9시간 경유를 선택한 이유!
바로 시티투어를 위해!
탑승 후기는 바로 전 글에!!
암튼 도착했습니다!
바로 보이는 정원
왜인지 늘어져 있는 곰돌이도 만나보구요
이거 볼때까지 너무 많이 걸어서 길 잃은 줄 알았는데
맞는 길이었다
실내 정원부터 카타르 노란 곰돌이까지
엄청엄청 걸어야 해요
거의 15분 넘게!
그러면 보이는 랜드마크
노란 곰돌이!
이때 제 컨디션과 함께
카메라 렌즈 상태도 가버려서,,
이렇게 노란 곰돌이 정면에서
오른쪽 에스컬레이터 옆에 가면
시티투어 신청할 수 있는 곳이 나와요!
도하 시티투어 신청
discover Qatar 에서 진행하는
transit tour!
경유 시간 8시간 이상이면 신청 가능!
비용은 99 리얄 or 27 달러!
갸우뚱했던 점은
출발 직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가장 빠른 투어 시간이 7시였는데
막상 가보니
7시는 없고 8시부터 시작이었다는 점!
여권, 보딩패스 보여드리고
이메일, 번호 적고
6시 45분까지 앞으로 오라는 안내를 받았다
아 그리고 중요한 점!!
몇몇 후기에서 보험을 요구한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적어도 제가 이용한 씨티투어는 보험 필요 없음!!
직원분께 직접 여쭤봤는데
보험 필요없다고 말씀해주심!!
카타르 리얄 환전을 위해서 환전소를 갔는데요
환전소는 디스커버 카타르 데스크 바로 맞은편!
100 달러를 318 리얄로 환전!
남은 리얄은 같은 환율로 달러로 다시 환전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많이 바꾸라고 하셨는데
리얄을 그렇게 많이 쓸 거 같지는 않아서 100달러만 환전!
알마하 라운지에 짐 놓고 왔다갔다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약 1시간 정도를 푸드코트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사실 영어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셨겠지만
피곤해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음,,,
바로 앞 푸드코트
버거킹도 있었지만 로컬한 걸 먹어야되지 않겠어요?
chicken shawarma 37리얄
망고 바나나 스무디 28리얄
도합 65리얄, 약 2만원..!
맛은 맛있는데,,,
약간 스무디킹에서 먹어봤던 말이랄까
먹으면서 인삿말 알아봤다
감사합니다 = 슈크란
라마단 기간에는 라마단카림! = 해피 라마단
도하 시티투어 나가는 길
딱 그 시간에 데스크 앞에 갔어요!
따라오는대로 따라가면 수속받고 스티커 받고 나가갈 수 있어요
근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던게
수속하시는 분이 진심 계속 졸고 계셨음
식곤증 이정도 수준이 아니라
진짜 며칠 잠 못 자서
겨우 눈만 뜨려고 노력하시는 느낌
도하 시티투어 시작
도하 3시간 투어는
총 3곳을 갑니다.
기억 안 나는 바다 - 컬쳐 빌리지 - 시장
그리고 경유 시간 넉넉하면
서약서 같은 거 쓰고
중간에 내려서 따로 관광하다가 돌아오는 것도 가능했다
근데 3월 23일이 라마단 첫 날이라..!
유명한 미술관도 안 열었고
거리에 사람도 없었다
사실 시티투어도 안 하는 줄!
바다,,,
바다색이 예뻤다
그런데 바다+마천루 조합은 사실 레어하지는 않죠..?
컬쳐 빌리지!
이슬람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굉장히 웅장함
유명한 무슨 시장,,
자유 시간 주셨는데 생각보다 살 건 없었다
중국, 아르메니안 에서 온 언니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다녔는데
두 명 모두 독일이 차갑고,,,아시안에게 배타적이라고 하셨다,,,
중국 언니는 세르비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본인이 세르비아에서 학교를 다녔고 아이도 그렇게 보낼 예정이라고 하셨다
프랑스나 독일은 관련 절차가 까다로운데
세르비아는 아파트 한 채 사면 된다고
오..! 투자이민..! 리치..!
내 영어발음 좋다고 하셔서
아 한국에서 공부했다고
한국 좋다고 추천드림
나쁘지 않은 도하 시티투어!
3시간이 짧기는 했다
알마하 라운지
사실 마음이 너무 급했다
8시에 투어 시작
11시에 투어 종료 예정
14시 디파쳐이기 때문
머리를 하루 이상 안 감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무조건 샤워하고 싶었다
네이버 우리 체크카드로 라운지 이용권 발급 완료!
연회비 5천원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준다
30만원 전월실적도
준비하다보면 무조건 쓰게 되쥬?
알마하 라운지는
그 노랑 곰돌이 근처에 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직원분이 이용권 확인을 하시니
찾기 쉽다
11시 20분에 들어갔다
사람이 없어서 6시간 이용해도 된다고 알려주심
저 14시 디파쳐인데여
사람이 많으면 줄도 길고
인원제한도 있다던데
정오에 가까운 시간임에도
6분 정도 계셨다
여기는 다 딥디크!!
샤워, 바디워시, 핸드워시 모두 딥디크!
향 너무 좋아서 손 2번 씻었다,,ㅎ
헤어드라이어는 직원분께 따로 부탁드려야 한다
운 좋게도 들어갈때, 나올때
직원분과 마주쳐서 바로 대여, 반납!
음식은 생각보다,,,부실했다
빵과 디저트, 파스타와 음료,,,
과일이 있는게 가장 좋았다
오렌지 하나 빠르게 먹구~
당시에 공사 중이여서
소음이 일정 수준 있었다
남은 리얄 다 써버리려고
스벅 텀블러 찾아 헤맸는데
여기도 이쁜 텀블러가 없음,,,,
그래서 그냥 다시 환전했다
근데 유로밖에 안 된다고 해서;;
유로로 바꿈
지금 생각보니 최고의 결과
달러 있어도 유럽가서 쓸 수가 없고
생각보다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유로가 지금 모자름,,^_^
남은 29리얄로 커피 한 잔 마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먹을 거 사려고 했다
근데 이미 배낭은 꽉 차있고
29유로가 생각보다 애매한 금액이고
그 가격으로 살만한 건 이미 경험해본 것,,,
그래서 그냥 기념품으로 간직하기로 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행 탑승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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