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출국 전에는
엄청난 걱정과 불안에 잠을 못 잘 정도였다.
출국 직전 일주일 동안은
5시간 넘게 자본적이 없다
걱정하느라 잠을 설쳤다,,,
사실 그래서 출국 날짜를 타이트하게 잡은 것도 있다
넉넉하게 잡으면
그 시간동안 더 괴로워할 것이 분명하다!
그때그때의 감정을 적어놓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시기의 기록들도 있다
모아모아 정리해본다...!
D-10
걱정과 설렘이 요동친다
어떨 때는
걱정 90 설렘 10으로
설렘이 잡아먹히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그럼에도 안 간다는 선택지는 없음ㅋㅋㅋ)
또 어느 순간
걱정 설렘 수치화고 뭐고
무덤덤,,,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 중,,,
타임라인을 보면
퇴사한지 한달만에 슝 떠나는거다
많은 분들이 3개월, 6개월
또는 인비를 받는 국가를 선택하신 경우
1년 뒤의 미래를 계획하시기도 한다
나였다면
1년을 착실히 준비하기보다
끊임없이 걱정 설렘의 시소를 목격할 거 같아서
빠르게 출발하는게
나에게 적합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D-7
쯔비쉔 이후 장기집 구하는 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지금 새벽 4시반인데
잠이 안 와 돌아버리겠다
걱정 되어서 잠이 안 오다니ㅋㅋㅋ
세상에
D-3
입독 후 해야할 것들
-wg 찾기
-알디톡 개통
-n26 받기
-모인으로 송금
흐흐
역시 유경험자의 연륜을 듣는 건 언제나 즐거워
나 아직 젊고 어린 나이인거 아는데
왜 출발 전에 이렇게 걱정되는건지
다치면 뭐 어때
회복하면 되는거지
좋은 쪾으로 생각해야지
마냥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자
나도 이런저런 남들이 가지지 못한 재능이 있다구
BELIEVE IN MYSELF
이런 불안 낯섬이
또 지금만 느낄 수 있는거 아니겠어
'독일 워킹홀리데이 > 이런저런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워홀] 베를린에서 방 구하기(1) 고려사항 / WG, ebay 사기 유형 / 집 구하기 진짜 어려워요 (0) | 2023.05.12 |
---|---|
[독일] 베를린에서 영화보기! 예매, 가격, 학생할인 / 가오갤3 오리지널버전 후기! (0) | 2023.05.10 |
[독일워홀] 출국 전 준비 타임라인 / 테어민, 항공권, 인강 결제, 로밍, 장기정지, 비자 수령, 입독까지! (1) | 2023.05.10 |
[독일워홀] 카타르 항공 9시간 경유 / 레이오버 도하 씨티투어, 알마하 라운지 이용 후기! / 시티투어 보험 필요x (0) | 2023.05.09 |
[독일워홀] 구여권 출생지 추가 기재 / 기본증명서 발급 및 수수료(5천원) / 기입 가능한 시도구청 목록 확인 필수! (1) |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