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이런저런 정보들

[독일] 베를린 유대인박물관 후기! / 운영시간, 입장료 무료, memory void

MEMENT0 2023. 6. 13. 04:28
반응형

베를린 유대인박물관 후기
Judisches Museum Berlin

유대인 박물관 외관

역에서 꽤나 걸어걸어 도착한 유대인 박물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티켓

입장료 무료!

티켓은 반드시 받고 들어가야 한다
엑스레이 짐검사 후 티켓 원한다고 말하면 됨..!
 
오디오 가이드도 있는데
앱을 다운받아야 해서 패스했다
근데 이후 전시 중
오디오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한 전시가 있어서 아쉬웠다
 
지하로 들어간다

지하로 들어가면
건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공간임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가만히 서있기 어려운 불편한 각도로 바닥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
 
추모비가 있는 땅은 각도가 더더욱 심했다
 

또,
아주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 있다
거기에는 건물 높이의 공간에

아주 조금의 빛만 들어오도록 설계된 곳이었다

 

유대인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던데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는데

숨이 턱 막혔다

 

폐쇄공포증 있으신 분이라면

안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memory void

가장 유명한 공간..!

지하가 아니라

끝쪽 계단 올라가는 중간에 있다

왼쪽에서 첫번째 보이는 공간으로 진입하면 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기획전시가 진행되는 듯하다

오디오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한 전시도 바로 그 전시!

 

그 전시를 또 가로질러야 memory void가 보인다

찾기 조금 어려움

 

destruction, loss, absense 를 상징하는 작품

 

그 위로 걸어갈 수 있다

 

표정이 있는 사람의 얼굴을 밟는다는 것,

그리고 부딫히면서 나는 금속의 소리

모두 소름을 돋게 한다

다다

또 유대인의 문화를 설명하는 공간들도 있었다

그들이 믿는 종교까지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었다

직후에는 어떤 사람들 주도로 이 박물관이 만들어졌나

궁금해졌다

 

독일일까 유대인 집단일까

유대인 문화의 복구와 보존,

그 이상이라고 느껴진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유대인인 유명인의 이름을

뺴꼭히 나열한 벽면을 볼 때 그렇게 느꼈다

'그 시기' 이후의 유명인들의 이름까지 더해

벽면을 채운 모습은

또 다른 배타성을 느끼게 했다

 

암튼 

유대인의 역사와 종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치의 만행에 대한 설명은

포츠다머 플라츠 쪽에

공포의 지형학

dokumentationszentrum Topographie des Terrors 에 있다

 

유대인 박물관, 공포의 지형학 둘 다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