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묘한 날이었다.
어학원 첫날!
구글맵 예상대로라면 13분 일찍 도착할 예정이었다.
s반 타고 가는 중
갑자기 열차가 포츠다머플라츠에 도착함
엥..?
이렇게 빨리 포츠다머 플라츠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독일어로 뭐라뭐라 했다
포츠다머플라츠 어쩌구저쩌구
할머님이 쯧 혀를 차셨다
무슨 일인지 살짝 눈치 봤는데
열차가 또 정상적으로 가는 거..!
그리고 계속 가더니
포츠다머플라츠를 2번을 더 들렸다
순식간에 포츠다머 플라츠 3번 본 사람됨
그러더니 마지막에 들릴 때
end bhf 라고 뜸
종점이라고?
포츠다머 플라츠가?
아니었잖아 출발할 때는...!!!!!
하지만 뭐 어떻게 할 방법은 없으니
알려준 최단 거리인 버스를 타기로 했다

6분 지연된다는 버스는
11분 지연되어서야 왔다
이 정도면 중간에 하나 없어진 거 아님?
8시 57분 도착이던 나의 도착예정시간도
9시 3분으로 바뀌고,,,
되게 빨리 달리셔서
내릴 때 바로 앞 버스 따라잡았다
난 m41 버스를 탔는데
바로 앞에 가는 버스가 동일한 번호의 버스인 건에 대하여,,,
어차피 늦은 거 빠르게 걸었지만 늦었다
아아 저 j형이라고요
13분 일찍 도착하게 설계했는데
5분 늦어버림
첫 수업부터 지각이라니
정말 별로군!
a1.2 단계였는데
다들 독일어를 잘했다,,,
a1.1 마치고 다 같이 올라오신듯 했다
진짜 파트너랑 연습하는데
뭔 소리인지 몰라서
진짜 너무 미안했다ㅠㅠ
지난 주말에 뭐했나요? 도 모르는 나
이거 맞나여
다수 레벨테스트가 나 이 반이라고 했는데,,
암튼 사람들은 다 좋아보였다!!
학생은 없는 거 같다
흐
문법용어 비롯해서 조금 더 공부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거 같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어학원 갔다 집 오면 1시,
밥 먹으면 2시
복습하면 어느새 오후가 된다
여기에 추가학습까지 하면..!
그래서 오늘 오후 8시까지 공부함
와우
나 공부하러 왔나요?
wg 생활 중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우리 wg는 굉장히 관심 없는 듯 있는 듯 돌아가고 있다
오늘
집주인 가족분들이 방문해서 정원에 물을 뿌리고 갔는데
그 뒤로 물이 안 나오는거...!
난 독일 뉴비니까
(라고 하기에는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잘 몰랐다
나는 무슨 물탱크가 있고
물을 너무 많이 써서
일시적으로 안 나오는 줄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는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고~
벨브가 잠긴듯...하다
집주인에게 연락했는데
지금 거의 4시간째 안 봄
양치하고 싶은데요
2시 이후로 양치를 못 했는데여
심지어 물도 못 마심
이거 맞냐구!!!!!!!
암튼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오늘이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건만
결국은 늦어버렸고
어려운 어학원 수업을 지나
집에 왔더니
물이 안 나온다
사실 신경 안 쓰고
8시까지 공부했는데
머리보다 허리가 더 아파
책상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상 높이가 아니다
der die das die
ein eine ein
dem der dem den
einem einer einem
den die das die
einen eine ein
ich du er/sie/es wir ihr sie
mir dir ihm/ihr/ihm/ uns euch ihnen
mich dich ihn/sie/es uns euch sie
세상에 너무 어렵다
1격-4격-3격 순으로 외우고 있는데
어떤 문장에서 seiner가 나온거..!
그래서 mein, deine처럼 소유관사인가?
왜 sein에 er이 붙는거야
계속 찾아봤는데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소유관사가 아니라 2격의 seiner 였던 거
그냥 내가 바보였던 것이다
베를린 외국인청에 이메일 넣었는데
답장이 안 온다
일주일 지났는데
자동응답도 안 온다
그냥 읽고 바로 버린 걸까?
한 번 더 보내야 하는 건가?
2주까지만 기다려보고 다시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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