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522] 벌써 베를린 온지 2달째..! 나 뭐하고 있는거지

MEMENT0 2023. 5. 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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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쉬고 또 쉼

 

목요일 연휴 있어서

목금토일 풀로 여행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안 갔다..!

 

일단 잠만 잠

나 진짜 왜 이렇게 피곤하지?

다크서클이 장난 아냐,,,

왜지! 왜인것이야!

 

암튼 4일 연휴 동안

하루 외출한 거 빼고는

칩거하는 삶을 살았다

 

집순이에게 매우 바람직

 

요 다크서클이 신경 쓰여서 말이야

 

암튼 그 기간 동안

오랜만에 친구들의 다소 무게 있는 고민들을 들어서인지

아무것도 안 했어! 라는 자괴감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하기로 계획한

1) 자격증 2) 맨시티 epl 우승 축하글

3) 완독 은 하지 않음,,^_^ 

 

쉴 때는 푹 쉬고,,,

할 때 하구,,,그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카공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볼까 한다

스타벅스 말구!

엄마 레시피 가지볶음

엄마표 가지볶음이 먹고 싶어서

어무니께 레시피를 요청했다

 

영상을 찍어 보내주셨는데

존댓말로 설명하심..!

귀여워 엄마 보고싶다아아아악

물론 아빠도 보고 싶음

흑흑

 

가지볶음은 굴소스의 하드캐리로 성공!

다진 마늘이 없어서 약간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뭐~ 굿굿

상추겉절이

한식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상추 겉절이 해 먹음!

사실 상추는 아니고 romana 썸띵인데

상추맛 난다

 

참기름이 완전 킥!!

 

mint 들어간 맥주는 댓츠 노노

저번에 챔스 보면서 먹은

베를리너 킨들 레몬맛은 슴슴했는데

이 민트 맥주는 너어어무 음료 같았다

곁들이는 맥주로 탈락!

 

계속 다른 종류의 맥주에 도전하고 있는데

익숙한 것만 입에 맞다고 생각하게 된다아,,,

이상기온

한국도 이상기온이라던데

베를린도 뜬금없이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갔다

창문 열면 보통 시원한데

오늘은 후덥지근..!

 

그래서 무직타이거 얇은 파자마 개시했는데

내 방은 생각보다 안 더워서

다시 수면잠옷 on

 

이제 6월이니 진짜 여름이 되어버린 건가?!

 

진짜 이제 딱 2달째다

백수생활 사실 적성에 맞음

너무 잘 맞음

흐카카

 

여행,,가고 싶은데

49유로 티켓만 이용해서

가기에는

너어어무 멀어!

 

베를린 위치 뭐야!

프푸면 여기저기 쉽게 갈 수 있는데

베를린은 거의 포츠담 말고는 없어!

 

그래도

드레스덴이나 라이프치히 가보고 싶다

 

근데 에어비앤비고 아고다고 진짜 너무 비싸

6인용 호스텔이 1박 10만 원 이거 맞나여?

 

왜 다들 하루 이틀이라도 쯔비쉔 구하려고 했는지 알 거 같다

진짜 너무 비싸,,,,

이 가격이면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지..!

 

이렇게 비축한 체력을 갈아넣어

진짜 젊음 하나 믿고

당일치기 라이프치히/드레스덴 뽀개볼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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