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613] 호키포키 아이스크림 너모 맛있어요

MEMENT0 2023. 6. 14. 04:51
반응형

졸리다,,,
별안간 졸업서류 제출 카톡을 받고
스트레스 max

졸업을 해 말아
프락티쿰은 재학증명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서
어차피 못할 거 같은데,,

사실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안다
Cv랑 레쥬메 업데이트해서
무작정 질러보는 거

지금으로서는 탈락을 마주하는 게
이런 고민을 하는 것보다 생산적이고 덜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

아!
그리고 또 엄청 j형 인간인데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로 n26 송금했더니
며칠 걸릴지 모른다고 한다,,,

난 모인처럼 최대 5시간 정도 걸릴 줄
월세,,,낼 수 있나?


급 감사일기를 써보자면
1. 유로 1370일때 환전함! 이후 올라감 나름 발등에서 환전
2. 본인인증 못 받은 하나은행 계좌로 모인 연결!

암튼 졸업서류 제출 문자 받고
머리 아플 때까지 스트레스받아서
또 잠들었다

회피수단 = 잠들기

2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너무 멍했다
감자튀김 먹고 싶어서 커리부어스트 먹으러 가는 중,,,
캐시로는 잔돈 긁어모아도 6유로밖에 없는데,,,
Atm 출금해야지 뭐,,,
이제 계좌에 2유로 있고 그런거지 뭐,,,

암튼 이제 뭐 데드라인이 정해진 이상
더 미룰 수 없다
더더 미루고 싶은데
이제 더 이상 미루면
그전에 스트레스로 터져버릴지도,,,

대부분이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호르몬은 고맙게도 저스트두잇으로 설계되어있나 보다
사실 그냥 고민하는 과정이 싫은건데,,,^_^

좋아하는 거? 잘하는 거? 나발이고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
지금 이 스펙으로 한국 아닌 곳에서 뭐할건데~~

같은 고민하는 친구는..!
둘 다 모두 잡을 수 있고, 잡아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던 거고
나는 아니다,,,
할 수 있는 거 해야지,,,,

자유로부터 스스로 미친듯이 도피 중,,,

이게 사람이 중용이 제일 어려운거라구요

커리61

커리부어스트 사려고 인출했는데
카드 결제가 가능했던 건에 대하여,,,,,

너무 괜한 걱정이었쥬?

그치만 현금으로 지불 완
길거리에서 뽑았는데 막 해킹당하는 거 아냐?
라는 또 괜한 걱정 온

이게이게 대다수는 쓸데없는 걱정이다 이 말이야

암튼 공원 찾아 걸었는데
공원은 결국 못 찾음
근데 아무 생각 없이 발걸음을 옮겼는데
편집숍이 많았다
이름을 또 까먹었는데
Pool? 거기도 핫한 분들이 많이 가시더라구

게다가 원래 갈 생각이었던 호키포키 근처!!

럭키럭키걸

호키포키, 피스타치오

암튼 줄 서서 호키포키랑 피스타치오맛 먹었다

앞에 줄 선 학생 유니폼 입고 있었는데
현대 스폰서 스티커 발견!
근데 무슨 유니폼인지는 자세히 안 봄..ㅎ

호키포키맛 달고나라고 했는데
훨씬 맛있다!!!!!
근데 실제로 달고나가 씹히기는 함
피스타치오도 굿

2 스쿱에 4.8이면
괜찮은데...!

미테점은 조금 작은데
다들 밝고 친절하셨따!

무작정 걸음을 옮겼는데
이쁜 편집샵들 있었다
하지만에 끈적끈적한 손으로
그 어느 곳도 들어가고 싶지 않았구여,,,


가다가 목말라서 맥주 사 마심
스프라이트가 2유로
맥주가 1.6유로면
맥주 사 마실 수밖에,,,
라들러 가지고 쉽게 취하지는 않는데
술 냄새나는 스스로가 싫타,,,,
오후 6시에 술 냄새 풍기는 거 싫다 이거예요,,,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피아노 버스킹이 있었따!
무려 이동식 피아노인 거...!!

한 5분 뒤에 역무원분들 오셔서
제재하심,,,

이런 순간의 행복..!
저는 아주 좋았어여,,,
피아노 선율 너무 행복하지 않냐구우

나에 대해 또 알아가는 게 있다면
라들러라도 빠르게 마시면 취함
맥주 마시고 지하철 타면 배로 어지러움..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