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723] 역시 같이 하는 여행이 재밌기는 재밌어

MEMENT0 2023. 7. 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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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뜬금없이 전 룸메한테 연락이 옴...!!
오옹 선톡할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7월에 독일 여행 온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구
진짜루 만남...!!!

베를린에 일주일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전날에 약속 잡아서 만남..!!

걱정했던 것 중 하나는
2년만에 만난다는 것보다
이 친구가 p, 나는 지독한 j 성향이라는 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재밌게 놀다 왔다!!


원하는 몇 장소 고르면
투어를 해주기로 했다!

브란덴부르크 문, 체크포인트 찰리같은
전형적인 관광지를 포함해서
추가로 공포의 지형학이랑 마우어파크 데리고 갔다!!

역사 투어에 공포의 지형학을 빠질 수 없지,,,

유럽 여행왔는데
쾰른, 드레스덴, 뮌헨, 프라하 갔다왔다고 해서
뭔가 신기했다..!

왜냐면 내 주변에 한해 일반화 하자면
유럽여행! 했을때
주로 런던, 파리는 기본이고 나머지를 취사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

독일을 3주동안...?!

물론 4개월 살면서 베를린에만 있는 내가 할말은 아니구여

건축학도라서 이런저런 재밌는 건축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11시에 만났는데 1시간 반 걸으니까
너무너무너무 배고팠다
체크포인트 찰리까지 갔다가
서로 너무 배고파서 걸을 수가 없다고 그럼ㅋㅋㅋㅋ

일요일이라 간단하게 살만한 것도 없구
연 가게도 별로 없었다
무엇보다 우리 둘 다 현금이 없었음!!!!!

겨우 베트남 식당 고고


사실 이렇게 서버가 오시는 건 2번째,,,ㅎ
33.9 나와서 팁으로 3.1 드리고 싶었는데
.을 찾을 수가 없어서,,,그냥 3유로 드림

코리안 걸스 답게
한 1시간 수다 떨고 나온듯!!!

같이 살 때는
되게 나랑 반대되는 타입의 사람이라
되게 신기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좋았다 진짜루!!!

내가 추천한 마우어파크 플리마켓 좋아해줘서
뿌-듯

혼자 갔을때는 몰랐는데
확실히 쇼핑에 관심있는 친구랑 같이 가니까
더 자세히 보게 된다

힙한 소품들, 빈티지 옷들 완전 많음!!

트렌디한 음악 버스킹하는 분들도 보면서 리듬타구!
당연히 맥주도 한 병 마시구!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놀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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