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230402] 한국 치킨 최고야

MEMENT0 2023. 5.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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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베를린 도착한지 2주..!
그치만 나의 생활 반경은 근 1km 내
 
어제 처음 U반 부근 가서 두리번 거렸다
한국 관련 샵에 외국인이 많아서 놀람
당연히 유리창으로 비치는 건 BTS를 비롯한 앨범들!
 
그렇게 K 컬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내 미래 칭구는 없냐구우
나한테 말 좀 걸어주시오,,,
 
해외 취업, 무급 인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엄청 많이 서치를 하고 있는데
결국 운이 작용한다는 결론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모든게 변화한다
 
결론은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이거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을 버리자는 거
때로는 내려놓아서 보이는 것도 있다는거
그치만 부딪혀보기는 할 거라는거
 
뭐,,,시간 낭비는 내 콜드 메일을 읽는 그대들이 하시는거구..?
 
이게 아니더라도 뭐 어떻게 되기야 하겠어?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게 최악이겠어?
 
그래도 다 배우는게 있는거지
아닌 걸 제외하는 것도 배우는거야
 
로망이 부숴지는 것도 의미가 있는거야
비록 그게 힘들겠지만,,,
 
내 건강한 몸뚱아리와
갈아 넣을 체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모든 정보를 다 알 수도 없는데
지나치게 힘을 주고 억지로 경로를 바꾸지말자
Cause I'm still young
만 나이로 바뀌니까 암튼 난 영한걸로,,,
 
치킨치킨
고민고민하다가 먹은 10유로짜리 치킨
간장맛 최고야
비오는데 포장해서 이미 식은 후였지만,,,
그래도 양많고 맛있었따
다음에는 양념 먹어야지
챔스 종이가방
유럽온걸 실감할 때
공장식 건물이 아닌 유럽식 건물을 볼 때? ㄴ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언어나 모습? ㄴㄴ
 
치킨 포장지가 챔스 홍보 포장지일때 ㅇㅇ
 
보는 순간 자동으로 들리는 BGM
아 챔스 한 경기는 볼 수 있겠지?
사실 일단 테니스부터 보고 싶다 히히
일단 집부터 구하고 좀 찾아볼게영,,,
 
아,,그리고 언어교환앱 중에
비교적 건전한 앱이라고 탄뎀 추천받았는데
며칠은 이성에게만 연락와서
설정 자체를 동성으로 바꿨더니
연락 1도 안옴,,,
심지어 내가
안녕하세요 :)
말 걸어도 상큼하게 읽씹하시더라,,,
 
음 역시 쉽지 않구?
 
독일어는 인강을 통해 공부하는 걸로,,
 
아 오늘은 만우절이다
물론 지금 쓰는 한국시점은 2일 새벽이고
글 말머리도 0402로 올라가겠지만
암튼 난 지금 0401 저녁이다.
만우절보다 중요한걸
오늘 크보 개막이었다는거.
 
해외생활의 가장 큰 단점은
기존의 봤던 한국 미디어를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거다
 
대표적으로는 kbo!
오늘 개막했는데!
해외에서는 시청이 불가하다
이거 맞냐구,,,
그럼 중계권이라도 오피셜로 판매해서
구매할 수 있게 해주지,,,
 
스포티비 안되는건 당연히 예상했는데
야구랑 티빙 안되는건 생각도 못했다
 
대신 야구 하이라이트는 볼 수 있어서
스포 다 당한 채로 영상 보는 중
 
유튜브도 언젠가 해야되는데
성장의 과정을 다 내보이는건 쉽지 않다
나의 업앤다운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기까지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그로 인해 얻는 위로를 경험해봤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해봐야지
언젠가,,,ㅎ
 
*2023년 4월 2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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