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외출했다. 사실은 이틀만에,,, 힘이 쫙 풀린 탓일까 혼자 방구석에서 여러 공상을 하던 중 그 소식을 듣게 되었고 마음이 더더욱 안 좋아졌다. 조금만 돌려보면 내가 보고 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걸 알 수 있는데 시야를 넓게 보면 정말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한껏 좁아진 시야를 넓히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별안간 힘들었던 그때가 떠올랐고, 동시에 고마웠던 사람들도 떠올랐으며, 그 다음에는 그 감정에 더 빠지고 싶지 않아 밖으로 나가버렸다. 사실 새벽 3시에 깨버려서 단단히 영향을 받았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와서 하염없이 걸었다 탐방탐방 그러다가 핫한 거리도 갔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에르메스, 디올, 구찌 같은 브랜드가 모여있는 거리였는데 한국의 압구정과는 아주 달랐다. 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