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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어학원 스킵하고 놀러다니기!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알렉산더플라츠, 하케셔막트

다이내믹한 하루 긴 연휴 누워있다가 일어나려니 힘들었다 책 읽으며 가다가 하필 또 역방향으로 앉아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음 아 가기 싫은데? 생각이 들어서 어학원 쨌다!!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내림! 하지만 아침 9시,,, 모두가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시간 가게도 거의 안 열었다! 어디 가지 고민하다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가기로! 버스 타고 슈우 우웅 du hast gelernt was freiheit und das vergiss nie mehr 뜻은 you have learned something free and you will never forget it 라고 한다 독일어를 잘했으면 더욱더 의미 있었을 듯!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상징인 그림도 보고! 슈프레 강 위 다리 건너서 넘어갔다 근데 확실히 베..

생각 정리를 위해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어봐요 / 불안한건 싫은데 원동력이 된다 / 중용, 어떻게 하는거죠?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날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보면 다양한 생각이 들고는 한다 어제부터 슬쩍 낌새가 보이기는 했는데 오늘 조금 제대로 왔다 맛있게 짜파게티 끓여먹구 영상통화 재밌게 하구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독일의 단점 영상에 공감하며 살짝 흔들림 나 왜 이렇게 갈대 같지...? 모든 사람의 상황은 다르다지만, 어찌됐든 기경험자의 경험담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유용한 정보도 많기 때문이다. 영어로만은 안된다 문과의 삶은 처절하다 eu 시민보다 더 유용하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다 맞는 말이다! 근데! 근데 말이지! 일반화할 수 없는 말이지 않나? 평균적인 합격선이 곧 모든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 다른 부분에서 커버하면 되는거지 운도 작용하고 실력도 작용하고 물론 이..

[220526] RB 타고 포츠담 구경! 상수시 궁전, 내 최애 공간이 되어버릴지도?

포츠담 여행기 베를린 근교 1시간 거리라는 포츠담! 사실 라이프치히나 드레스덴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크크 진짜 근 한 달 만에 아이쉐도우 바르고 마스카라까지 했다! 겟레디위드미 태블릿으로 찍다가 또 나가기 귀찮아져서 1시간을 웹서핑했다 워홀 검색하는게 하루 루틴임,,, 암튼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귀찮음 끝에 나온 스스로를 칭찬함 프리드리히 스트라쎄에서 탄 rb 대체 RB는 어느 표시를 따라가야 하지? 생각했는데 그냥 지상층으로 가면 된다 승차감이 꽤 좋아서 놀람..! 그냥 똑같은 지하철이라고 생각했는데 무궁화호 같은 느낌임 지하철보다 빠르고 좌석도 안락함 이걸 49유로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포츠담이 더 유럽같아..! 뭔가 내가 오기 전에 상상했던 전형적인 유럽의 모..

[230524] 첫 커리부어스트 / 갤러리 탐험과 왜인지 찝찝한 기분

커리부어스트 존맛탱!!!!!!! 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 내가 구워먹는 소세지는 소세지가 아니었다!! 갓 나온 소세지에 마요 감튀 조합? 사랑할 수 밖에요 일단 당장 든 생각은 매일 먹어도 안 질릴거 같다는거!!노이어 나치오날 갤러리 티켓 사는데 ..ㅎ 가 기본 패시브인 분인 직원을 만났다 티켓 한 장 사고 싶어요 학생 할인 되나여? ..ㅎ 학생..ㅎ 오케이..ㅎ 카드로 계산할게요 ..ㅎ 카드? 오케이 그리고 마지막에!!! Are you from? 이라고 물어봄 South Korea! ...ㅎ 오케이 ..ㅎ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코웃음에 가까워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았음 마지막에 국적은 왜 물어보냐!!! 근데 굳이 한 사람 때문에 찜찜한 기분 가지고 가기 싫어서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1...ㅎ 가 영어할..

[220523] 갑자기 지구온난화 체험

아침에 나가는 중에 이웃집 할아버지랑 인사했다 그냥 걷다가 눈빛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렸더니 나를 보고 계셨다 당황해서 웃으며 목례함;; 목례하는 버릇은 언제쯤 개선되려나 하긴 몇십년을 이렇게 살았는데 몇달 있었다고 고쳐질리 없지!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표검사!! 이제 49유로 티켓 다 배부된건지 왜인지 자주 보이는 듯한 기분 심지어 여기는 완전 끝 쪽인데...!! 신기해라 문 앞에 서서 가고 있었는데 내 옆에서 시작해서 반대쪽으로 쭉 검사했다 오,,,, 나 노란 카드 꺼내놨는데 머쓱 주섬주섬 집어넣구,,, 오늘 나왔더니 에스반에 그래피티를 그려놓음 아니 이뻐요 이쁜데..! 근데 그 누르는 버튼까지 칠해놓는건 아니지! 버튼 빼고 칠했으면 오히려 활용해서 칠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조금 아쉬운 부분 어학원..

[독일워홀] 베를린 케밥 맛집 추천 / 무스타파 야채 케밥 Mustafa's Gemuse Kebap

무스타파 야채 케밥 후기! Mustafa's Gemuse Kebap 무스타파스 게뮤제 케밥! 베를린 맛집이라는 케밥집! 무려 16,000개 이상의 구글 리뷰! 수많은 웨이팅 리뷰들! 케밥러버로서 안 갈 수 없지! 심지어 어학원 근처라서 수업 끝나고 찬찬히 걸어갔다 u반 Mehringdamm 역 앞! 먹거리들 모여 있는 건물 바로 옆 푸드트럭! 가자마자 굉장히 당황했다,,, 줄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 당연히 각종 블로그 리뷰에서 본 최소 1시간의 웨이팅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더워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만 무려 월요일 점심시간 12시인데! 내 앞에 3명 있었음! 와우 쏘럭키걸 근데 3명 오더 받고 나까지 오는데 7분은 걸린 듯 이러니까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빨리빨리 민족으로서 이 정도 속도,, 만족할..

먹고또먹고 2023.05.22

[230522] 벌써 베를린 온지 2달째..! 나 뭐하고 있는거지

연휴에 쉬고 또 쉼 목요일 연휴 있어서 목금토일 풀로 여행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안 갔다..! 일단 잠만 잠 나 진짜 왜 이렇게 피곤하지? 다크서클이 장난 아냐,,, 왜지! 왜인것이야! 암튼 4일 연휴 동안 하루 외출한 거 빼고는 칩거하는 삶을 살았다 집순이에게 매우 바람직 요 다크서클이 신경 쓰여서 말이야 암튼 그 기간 동안 오랜만에 친구들의 다소 무게 있는 고민들을 들어서인지 아무것도 안 했어! 라는 자괴감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하기로 계획한 1) 자격증 2) 맨시티 epl 우승 축하글 3) 완독 은 하지 않음,,^_^ 쉴 때는 푹 쉬고,,, 할 때 하구,,,그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카공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볼까 한다 스타벅스 말구! 엄마표 가지볶음이 먹고 싶어서 어무니께 레시피를 요청했다 영상을..

[230520] 정보를 찾다가 나도 모르게 비교해버리기 멈춰!

비교 멈춰-! 정보를 얻겠다고 요기저기 찾아다니다 보면 나도 몰래 비교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있다 당연히 처한 상황이랑 기준이 다른 거 아냐? 살아온 경험이 다른데 내가 가진 거 어따가 팔아먹고 가지지 못한 거에만 집중하는거냐구!! 다른 분들은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하셔서 그만큼 경력이 있으시니까 눈이 높으신 거고 난 눈이 높지도 않다고!! 그저께 본 챔스!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 30일로 보는 챔피언스리그~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이김..!!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설욕 제대로 했구~~ 진짜 맨시티 트레블 하겠다!!!! 세상에 아 그리고 너무 신기한 게 광고에서 클롭 나옴ㅋㅋㅋㅋ 아니 무슨 클롭이 배에서 생선 잡는 광고가 나와,,, 물론 독일어라 알아들을 수 없었따,,, 독일어 공부 동기 +1 암..

[230518] 5월 17일은 독일 공휴일!

오늘도 어학원 고고 다들 5분 늦게 온다 10분 일찍 온 나 머쓱 다음부터는 다음 차 타야지 어학원 쉬는시간에 돌아다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았다 스몰토크는 언제 늘려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떤 분이 지하철 문 앞에 쓰려져계셨다 기관사분이랑 승객 몇 분이 다 나와서 전화하고 살펴보고 계심 암튼 그래서 지하철이 굉장히 늦어졌다 거의 30분 가까이 기다림 기다리다가 솨이셰 를 읖조리며 지하철에서 나가신 분도 계셨다. 암튼 그렇게 출발한 열차 갑자기 독일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승객들이 우르르 내렸다 종점도 아니고 중간쯤에서 여기 지하철 뭐야..? 다음 열차 타고 집 도착하니 무려 2시간이 지나있었다 ....^_^ 진 빠져 집주인 가족분들이 또 계셨다 풀도 깎고 다락방 공사도 마무리하고 그런데 왜 목공하면서 나온 먼..

[230517] 베를린 마라탕 mao style hotpot, 유럽 버스킹 처음 봤다 힐링 그 자체

날씨가 추워졌다 다행히 어제 물 안 나오는 건 집주인이 12시에 와서 고치고 갔다고 했다 그냥 정원 물 주려고 밸브 연결한 거 안 풀고 간 듯 어학원은 멀구,,길 또 잃고,,,, 암튼 잘 가서 배우고 있다 갈 때마다 안 배운 거 나옴 + 어휘량 부족으로 ??? 이게 뭔가요?? 하지만 파파고와 눈치의 도움으로 따라잡는 중 물론 입문 단계라 가능한 것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에 스몰토크 하는데 아침에는 머리가 더 안 돌아가서 힘을 들이지 않으면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듣겠다^_^ 아일랜드랑 영국에서 오신 분 진짜 굉장히 빠르게 말씀하심 직장인 분들이 대부분이라 잡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물가도 오르고 경제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아 다들 걱정이 많으신 모양이다 나도 일 하고 싶은데!! 왜 이민청 답 안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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