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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88

[230725] 좀 다른 스파이시 청양고추 바이브

나날이 진화하는 pms 주기가 늘어남 오,,, 대충 변주를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불면증 추가요~~ 일어났는데 온 몸이 건조하고 두통이 몰려왔다 잠 좀 제대로 자자 쫌~~ 그래서 지금 마그네슘 사러 갑니다,,, 요며칠 한국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다보니 너무 그리워 한국😱😱 나도 마라엽떡,,흑흑흑 그리고 생각도 너무 많아짐 끼야야아아앙 암튼 계속 자극을 주고자 새로운 루트로 라볶이 라면 구하러 갑니다 크크요즘 날 행복하게 하는 사람 또는 것 1. 아이바오 푸바오도 귀엽지만 아이바오가 더 눈에 밟힌다😢 성격도 좋구 무던하구 귀여운 판다 할부지들과 교감하는 걸 보고 있자면 저절로 힐링이 된달까- 2. 오타니 어떻게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밤에 봤다가 심장이 너무 뛰었다 두근두근 행복하라구,, 3..

[230724] 비 멈-춰

머리가 지끈지끈해 약간 언니를 만나면 찡찡거리게 되는 듯..?!! 엄청난 겨울을 보낸게 느껴졌다 이게 다들 철학자가 될 수 밖에 없다니까?! 겨울이 더 길어지고 여름이 더 짧아졌다는 슬픈 소식 그렇게도 좋았던 5월 날씨가 사실 여름의 전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또 접했구여- 긍정적인 마인드 현재에 집중하기 역시 이러한 과정을 겪어야 독일에 적응할 수 있나 싶을 정도 물론 난 한국에서 겪었쥬? 암튼 미얀마에서 대학교 나오고 다시 대학교에 들어가는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결단력 있구 진짜,,,모르겠다 아아아아ㅏ아악 이야기할수록 모르겠어 그래도 내가 직접 겪고 결정해야하겠지..? 주된 조언은 여기 겨울이 진짜 무섭다는거 멘탈 서포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거 후회할 바에는 도전하고 경험하는게 낫다는..

[230723] 역시 같이 하는 여행이 재밌기는 재밌어

5월에 뜬금없이 전 룸메한테 연락이 옴...!! 오옹 선톡할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7월에 독일 여행 온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구 진짜루 만남...!!! 베를린에 일주일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전날에 약속 잡아서 만남..!! 걱정했던 것 중 하나는 2년만에 만난다는 것보다 이 친구가 p, 나는 지독한 j 성향이라는 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재밌게 놀다 왔다!! 원하는 몇 장소 고르면 투어를 해주기로 했다! 브란덴부르크 문, 체크포인트 찰리같은 전형적인 관광지를 포함해서 추가로 공포의 지형학이랑 마우어파크 데리고 갔다!! 역사 투어에 공포의 지형학을 빠질 수 없지,,, 유럽 여행왔는데 쾰른, 드레스덴, 뮌헨, 프라하 갔다왔다고 해서 뭔가 신기했다..! 왜냐면 내 주변에 한해 일반화 하자면 유럽여행! ..

[230715-16] 베를린 케이팝 열기를 느끼다-

케이팝 클럽 가기로 함..! 나 클럽 처음 가본다 한국에서도 클럽 안 가봄,,, 음악은 좋지만 사람 많으면 기 빨려요,,, 근데 케이팝 클럽은 너무 궁금했다 대체 한류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케이팝 클럽이 팝업처럼 있다 놀랍게도 독일 도시 순회하는 느낌이었음..! 삼성, 비비고랑 콜라보한거 보고 놀랐자너,,, 암튼 클럽 처음 가봐서 긴장된다 이런 긴장감 오랜만이야ㅏ아ㅏ 이런거에 긴장하다니 나 아직 어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새로운 것에 심장이 뛰는 사람이었어!! 낮잠 자고 버티려고 했는데 잠은 안 왔다,,,ㅠ 그래서 그냥 버팀 지금 렌즈까지 껴서 피로도 10배 이벤트- 는 역시 독일 기차 구글과 다르구요 그새 취소된건가요? 와,,,가는 쪽에 사람 진짜 많다 다들 핫하게 입은걸 보아 그 거리..

[230714] 짠 게 좋.아.

이렇게 백수 생활에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도파민 중독을 넘어 도파민 해탈 이랄까 Pms기간에는 아주 그냥😅 오늘 진짜진짜 나가기 싫었는데 오늘 안 나가면 주말의 내가 굉장히 기분이 안 좋을 거 같아서 나갔다 별다른거 아니고 장보는 이야기임~ 10분 거리 마트도 있는데 호수를 넘어 마트에서 판트해놓고 쓰는거 까먹어서 그 마트를 가야 한다 예전에는 멀어도 다양한거 사는게 좋다고 갔는데 요즘은 쵸큼 귀찮다 오늘은 감자칩으로 스스로를 달래서 나왔다 막상 나오면 날씨 덕분에 기분이 좋다가도 가족 친구들 모여모여 다니는 모습을 보고 또 외로워잉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인데 막상 경험이 극도로 적다보니 판단이 어려울 때가 많다 알바를 하면서 인턴을 지원하는게 맞는건지 한인회사에서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는게 맞는..

[230713] 베를린 아시아 마켓, asia market lee 가서 라볶이 라면 샀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레쥬메 쓰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예전 잠깐 일했던 회사 어제 안부연락 주셔서 신나게 대답하다가 오늘 용기 내어 레쥬메 수정 부탁드렸다 원래도 요청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고민고민 했지만 링크드인 5분전에 접속하셨다는 알람 보고 바로 메세지 드렸다 사실 내 주변 친구언니동생 모두 나이차이가 크지 않아서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다 당연히 좋다는 말이다- 다들 공감능력가득한 칭구들이라 항상 위로와 응원을 받는다 또 다르게, 고민의 시기를 다 거친 분과 이야기하다보면 되게 속시원해진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 그거? 그거 별거 아냐- 다 지나가- (물론 존댓말로 말씀하셨다) 요런 가벼운 마음 언제 가질 수 있나요ㅋㅋ큐 암튼 텍스트 주고받으면서 차분해짐- 그치만 약간의 단점은 아마도..

[230712] 아무래도 귀여운게 최고지

이제는 대단한 사람들을 봐도 타격감이 적어 예전에는 나이에 집착해서 나보다 어린 친구가 되게 건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으면 되게 부러웠는데 이제는 그냥 대단하다고 박수 쳐주고 싶음!!! 그리고 뭔가 그러기 위해 외향적인 척 하는 것보다 내향적으로 살아남는 나를 선호한달까- 링크드인으로 예전 회사에서 만난 분께 연락왔다 넘나리 감동쓰 오랜 해외생활 후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그 분이 내게 했던 조언은 무조건 놀아요 아직 젊으니까 그냥 하루하루 놀아요 였다 이렇게 생각이 다르다니..!ㅋㅋㅋㅋㅋ 메세지 해주신것도 얼마나 잘 놀고 있나 궁금하셨던듯 약간의 tmi를 곁들이자면 게르만족 태생을 좋아하신다고 한다,, 한국에서 게르만 태생? 쉽지 않져,,, 핫 가이가 많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핫 가이는 아니..

[230708] zeit fur brot 그저 그래😂

너무 더워서 짧은 바지를 입을 수 밖에 없었어요,,, 노이쾰른, 크로이츠베르크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 날씨에 긴바지 입은 사람들 많아서 놀람 지금 체감 32도인디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요?? 긴바지 입고 어떻게 생활하실 수 있져,,, 암튼 가는데 한국인처럼 생기신 분 봤다 이게 애매한게 한국인이라고 무조건 인사하는건 조금 이상하잖아요? 가끔씩 한국인보면 말 걸고 싶은데 또 이럴때는 소심해서 말 못 걸구,,, 환승하는데 이쪽으로 가면 s반 타는거 맞냐고 물어보셨다 독일어로 물어도 영어로 대답해요 독일어를 몰라서,,, 어설프게 독일어로 하면 내 대답의 신뢰성이 떨어질것만 같아 그냥 영어로 대답함^_^ 네이버 독일워홀 블로그 눈팅하는 블로그가 몇 있는데 다수가 비슷한 타이밍에 ..

[230707] 기차에서 3시간동안 서있었다,,,

혼자 여행의 최대 단점 J가 j답지 않게 행동함 아 그냥 조금 더 기다리면 되지~ 문제는 조금이 여기서는 2시간 플러스 알파라는거..!! 아 가지 말까? 밍기적 거리디가 눈감고 떠도 30분 남아있길래 혼자 타임어택 찍음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파데 바르고 달리기까지!! 진짜 아슬아슬하게 지하철 탔다 막판에 살짝 뛴 나 칭찬해,,, 그거 아니었음 못 탔다구 나~~ 물론 레기오날반을 잘 찾아 떠나야 하지만 일단 소소한 성공 아주 좋구요 선글라스 안 가져왔지만 하루 안 가져왔다고 죽지 않구요 슈베린 성은 생각보다 실망,,, 그것은 내가 성을 원래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 와 계획 수정해서 2시간 만에 왔는데 기차가 꽉 차서 못 들어감 애기들이 아주 당돌하게 못 타요~ 라고 함 아주머니 두 분이 욱여 타니까 ..

[230705]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어

글을 몰아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일기는 당일에 작성한다 다만, 노트에 적었다가 와이파이 있을 때 사진이랑 포스팅 하겠다고 생각하고 까먹을 뿐,,, 오늘은 진짜 실시간!! 에너지가 넘치는 날이다 어제 12시까지 레쥬메 작성하고 잠들었다가 6시에 깨버림,, 나갈 구실을 만들고 싶어서 책 빌리러 감 무사히 책 빌리고 티어가르텐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소나기 좌르륵 내려서 건물 밑으로 피신함 다들 건물 밑으로 피신해있는 훈훈한 관경,, 놀랍게도 5분만에 그침 무슨 스콜이세요? 데엠 가서 비타민 b랑 쉐딩 샀다 컨투어가 4유로라니!! 물론 아직 안 써봐서 모르기는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지는 않네요 생각해보니까 투쿨포스쿨 이런건 몇 만원 해도 에뛰드 하우스 이런데는 몇 천원 하니까 오늘의 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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