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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킹홀리데이/데일리 라이프 88

[230618] Life's short

마우어파크 2트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갔다 버스킹과 피크닉 한강+오션월드 느낌이랄까 공원에서 바베큐 해드심,,, 불 안 나나요? 반대쪽으로 쭉 나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진짜 개많음 한국인도 진짜 많음 한국어도 들리고 이쁜 옷도 보이고 적당한 길이의 원피스 =한국에서 사온것, 유럽에서 산 것일리 없음 한강 피크닉도 몇 년에 한 번 가는 내향인에게는 이렇게 많은 사람 역시나 힘들다아 2트째였지만 한바퀴 둘러보고 나옴 바베큐 하고 있는게 진짜 특이했다 그리고 은근 조용함 앰프 쓴 버스킹팀만 소리가 컸다 한국이었으면? 술게임 하느라 시끄러워져서 민원 들어왔을것 호키포키 가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역시 이전에 조그마한 지점에서 경험해본게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 그 줄을 다 기다릴 수는 없어서 그냥 ..

[230617] 아이스크림 중독

비가 와서 그리고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나가기가 너무 싫었다 근데 뭐 나가야죠 뭐,,, 가방 사려고 나갔다..! 에코백 필요,,, 근데 다들 산다는 3대 에코백은 노필요,,, 포트다머 플라츠 가서 c&a, h&m 둘러봤는데 마음에 드는 옷도 없고, 가방도 없었다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여기 와서 처음으로 가디건 입었다 3,4번째 바꿔 끼워서 크롭 만들었는데 만족 근데 내가 봐도 좀 관광객처럼 입고 다녀서 혹시라도 소매치기 당할까봐 잔뜩 경계함 암튼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알렉산더플라츠로 넘어갔다 치킨먹고 싶었기 때문,,, 근데 버스에도 사람 진짜 너무 많았다 비 와서 자꾸 지연되니까 버스 하나에 몰려탄듯 완전 9호선 급행이었다 치킨집 자리가 없음ㅠㅠ 그래서 그냥 포장했다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 들어갔..

[230615] 김치찌개 좋아

레츠고태어나서 김치찌개 처음 끓여봄 요리는 자주 하지만 찌개는 모름지기 부엌소유자의 전유물이잖아요? 맨날 얻어먹다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2프로 모자름,,,그것은 다진마늘탓,,, 마늘 사서 빻으면 되는데 마늘 사기가 귀찮아 그래도 98퍼 성공이라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요 짝짝짝불안이 도졌다 에잇 꿈부터가 범상치 않았는데 심장 빨리 뛰어서 깸 스트레스 개복치 아니냐고 머리 아파서 또 걷다가 묘하게 공기가 답답해서 쨍한 하늘만 보고 걷다가 돌아왔다 분명 호르몬 탓인걸 아는데! pms 약 독일에 있나요?비싼 dazn 구독한 김에 네이션스리그 준결승까지 봤다 스페인 승리! 아주 재밌게 하시네용

[230614] 독일에는 halle가 2개 있다?

wannsee에서 kladow까지 abo티켓으로 페리탈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정각 출발이라고 했지만 50분쯤에 들어온다 꽤나 쌀쌀한 편..! 아 우반 띠링 울리는 거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 표검사는 안 했구요 20분 만에 도착! 음,,, 혼자 오니까 생각보다 무섭네 아이스크림 3.9유로 먹음 관광지 전혀 아니고 부자들의 요트놀이현장과 어르신들의 요양 공간이 합쳐진 느낌이랄까 굳이 온다..? 진짜 열심히 요트하시는 분들 많다 다들 취미로 하는거야모야 참고로 호숫가라 바람이 꽤 분다 내가 사는 곳이 꽤 외곽이라 난 시골형 인간인 줄 알았는데 여기 같은 섬은,,, 도파민형에게는 쉽지 않다 가다가 세한대학교 티셔츠 입으신 청년 발견해서 나도 모르게 말 걸 뻔! 근데 한국인은 아니신 듯 대체 어떤 경로로 요 조그..

[230613] 호키포키 아이스크림 너모 맛있어요

졸리다,,, 별안간 졸업서류 제출 카톡을 받고 스트레스 max 졸업을 해 말아 프락티쿰은 재학증명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서 어차피 못할 거 같은데,, 사실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안다 Cv랑 레쥬메 업데이트해서 무작정 질러보는 거 지금으로서는 탈락을 마주하는 게 이런 고민을 하는 것보다 생산적이고 덜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 아! 그리고 또 엄청 j형 인간인데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로 n26 송금했더니 며칠 걸릴지 모른다고 한다,,, 난 모인처럼 최대 5시간 정도 걸릴 줄 월세,,,낼 수 있나? 급 감사일기를 써보자면 1. 유로 1370일때 환전함! 이후 올라감 나름 발등에서 환전 2. 본인인증 못 받은 하나은행 계좌로 모인 연결! 암튼 졸업서류 제출 문자 받고 머리 아플 때까지 스트레스받아서 또 잠들었..

[230612] 진짜 오랜만에 김치 먹었다 난 역시 한국인

까먹기전에 얼른 끄적거리기!독일 와서 처음으로 김치 먹었다 역시 난 뼛속까지 코리안 호르몬 농간으로 식욕이 폭발할 때가 있는데 주로 마라탕, 훠궈류가 땡긴다 근데 이번에는 김치였음!!!! 아른아른 거려서 바로 샀구여 300그램에 4.59유로 7천원 정도? 일단 살 수 있다는게 감사 또 감사할 뿐..ㅎㅎ 근데 특성상 신 김치여서ㅠㅠ 구워먹었다 언젠가 김치찌개도 해먹을날이 오지 않을까? 진짜 김치 최고야,,,납작복숭아의 계절! 저번에는 레베에서 사고 이번에는 알디에서 샀다 레베가 더 맛있는듯 알디는 바로 먹을 수 있게 충분히 익어있는데 묘하게 덜 달다 크기가 커서 그런가? 안 익은 대추가 사과맛 나듯이 안 익은 납복도 아삭한 복숭아맛 난다 근데 이 아픔

[230610] 루프탑에 가서 맥주 마셔마셔

어학원 친구랑 노는 날..!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의 친구까지 해서 3명이서 만났다 만나자마자 맥주 한 병 마시구..! 베를린에 앵그리치킨 2곳 있다 알렉산더플라츠랑 크로이츠베르크 크로이츠베르크에 있는 곳은 처음 가봤다 그런데 말입니다,,, 꽤 무서워요,,, 아시안걸로서, 지역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는 인종의 다양성인데 여기는 아랍계가 대다수였다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동일한 인종이 군락을 이뤄 모여사는 곳은 배타적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무서웠음 아시안이 신기해서 다들 쳐다보신다,,, 그리고 유럽 등 기타 서구권에서는 짧은 바지가 섹슈얼한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짧은 바지 입을 때는 스타킹을 신는 게 좋다구,,, 나 말고 2명이 모두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진짜 대놓고 다리 쳐다보..

[230609] 며칠 간의 일상

몰아쓰는 일기들 삼양에서 나온 김치라면...! 냄새 진짜 오모리급인데 맛은,,, 안 매움,,,, 어학원에서 먹은 이스라엘 과자 갓 나온 치킨은 언제나 최고 양념도 한국식 매콤한 양념이라 맛있었음!! 간장 잘 하는집 별로 없는데 간장도 맛구 혼자 서서 먹고 있었는데 옆에서 누가 주문하고 guten appetit 라고 해줌 난 독일인의 스몰톡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음 암튼 굉장히 키가 크고 핸썸하신 누가 봐도 인싸 대학생이셨음,,, 아싸는 쭈굴해졌구요 관광지가 아닌 곳 프랜차이즈 카페 가서 아아 시켰을 때 놀라셨다 난 이제 이런 반응을 즐겨..! 물론 추측 80퍼,,, 막 커피 만드시다가 빌지 올라오는 거 보고 머리를 감싸쥐며 옆 직원이랑 이야기하는 걸 보았다 옆 직원분이 샷 내리는 동안 나를 빤히 쳐다보시길..

[230606] 아이스크림은 역시 피스타치오!

어학원에 갔다 왔다! 중국인 어학원 메이트가 다음주에 출국한다고 한다 대학원에 어플라이했다는 이야기까지..! 경영대학원 아닌 일반 대학원은 학비가 저렴하다고 추천했다 대학원 지원 시기가 다소 이른 편이니, 영어 점수 만들어서 지원하면 내년에 진학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도!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어서 같이 독일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해줬다..! 오히려 내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내가 여기서 계속 살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 온지 2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근데 어차피 한 5년 정도는 살아야 여기가 나랑 잘 맞는지 알 수 있는거니까 지금 판단할 수 있는 건 없다 또 무서운 유튜브 알고리즘이 각종 채널을 추천해줬다 캐나다, 호주, 미국 이민 등등 긍정적인 이야기도 있고 부정적인 이야기..

[230604] 베를린 주립 미술관, 뮤지엄 선데이에

뮤지엄선데이로 예약한 베를린 주립 갤러리! 미리 예매 안 해도 무료로 입장 가능한거 같다! 대신 시간대가 살짝 늦춰지는 시스템인듯1층에서는 환경보호, 동물실험 반대의 메세지가 주제였다 아이들과 함께...는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듯 굉장히 자극적이다2층은 상설 전시! 좋은 작품들 많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1시간이면 다 볼 수 있다 다른 갤러리랑 같이 보면 좋을듯! 화장실에서 손 씻다가 엄청 매너 좋으신 아주머니를 봬서 기분이 좋았다 몇 마디만 해도 기품이 느껴지는..!또 엄청 걸었다 국회의사당이 박물관 섬 근처에 있다고 착각해서 베를린 돔을 향해 걸음,,, 너무너무너무 배고파서 먹을만 한 곳을 찾았는데 마땅치 않았따! 알렉산더 플라츠로 넘어가서 구글맵 상 핫한 곳을 찾아다녔는데..!! 한 3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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